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와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가 오늘(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재벌가의 흔치 않은 국제결혼인 데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이후 치러진 혼사라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후 처음 대면했으며,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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