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근해 평균 수온이 56년간 1.44도 올라 동해에서 명태가 멸종되고 오징어마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1968∼2023년 56년간 지구 표층 수온이 0.7도 오르는 사이 한국 해역의 표층 수온은 1.44도 상승했습니다.
표층 수온 상승 폭은 동해가 1.9도로 가장 컸습니다.
이 영향으로 명태는 연간 어획량이 1980년대에는 10만t(톤)이 넘었지만 2019년부터 어획이 금지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오징어는 2000년대에는 연평균 20만t 정도 잡히다가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인 2만3천t까지 줄어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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