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내렸습니다.
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이어진 점과 물가가 확실한 둔화 흐름에 들어간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집값과 가계부채 등 부동산 시장은 9월 들어 소폭 안정화되고 있단 평가입니다.
이번 인하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는 다시 1.75%로 확대됐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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