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도 다른 사업자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개시가 이번 달 15일에서 31일로 연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전산망 구축 문제 등을 겪는 금융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고객 정보를 담은 '전문'이 원활하게 공유돼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러 오류가 반복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시 전까지 테스트를 완벽히 끝내긴 어렵겠지만 문제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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