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론에 대비한 원자력발전소 방호가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원전의 대비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 산하 원전 본부 5곳 중 3곳은 지난해 드론 침투 대응 훈련에서 드론 탐지 장비인 RF스캐너로 탐지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승인 드론 4기 침투를 가정하고 탐지하는 훈련에서 한빛원전만 RF스캐너로 모두 탐지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위원회는 RF스캐너로 모든 드론을 탐지하기 어려운 한계를 감안해 훈련과 설비를 고도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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