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는 오늘(25일)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A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6일 오전 6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쓰러지자 직접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먹다 사소한 시비로 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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