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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북 군산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전북 군산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外
  • 송고시간 2024-09-23 09:07:49
[사건사고] 전북 군산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外

▶ 전북 군산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소방대원들 뒤로 보이는 강력한 화염과 하늘을 가득 메운 검은 연기.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인데요.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4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공장 전체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주 마라도 해상 어선서 화재…승선원 6명 구조

다음 사건도 역시 화재 소식입니다.

바다에 떠 있는 배가 활활 타고 있습니다.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이 불을 끄기 위해 소방호스를 잡고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바다 위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5t 어선에 불이 난 건데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1척, 구조대를 급파했고, 오후 6시 30분쯤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하고 화재 진압을 진행했습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김해 428㎜ 폭우로 세계유산 가야 고분 일부 유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입니다.

그런데 사면 한 가운데가 무너져 내려 흙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이 지역에 이틀 새 428㎜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난 21일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유실된 겁니다.

비가 많이 와서 이곳의 고분이 무너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은 평소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에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이란 탄광서 메탄가스 폭발…51명 사망

이란 동부에 있는 석탄 광산 앞,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옆에는 구급차도 보이고요.

하늘 위로는 헬기가 떠 있습니다.

이곳 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를 수습하기 위한 구조대가 출동한 건데요.

사고는 현지시간 2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540㎞ 떨어진 남호라산주 타바스 석탄 광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70여명이 지하 250m 지점에서 일하고 있었고,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언론은 메탄가스 농도가 높아 구조대 접근이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장화재 #어선화재 #가야고분 #국가유산청 #메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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