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내일(24일) 소집됩니다.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내일 오후 2시, 청탁금지법 위반과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최 목사의 기소와 수사 계속 여부 안건을 심의할 방침입니다.
지난 6일 김 여사 수심위와 심의 대상과 참여 위원은 다르지만, 핵심 쟁점이 직무 관련성 여부라는 점은 같습니다.
당초 검찰은 이 사건을 이원석 전 검찰총장 임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최 목사 수심위가 소집되며 신임 심우정 검찰총장 체제로 공이 넘어왔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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