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하루에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량이 연중 하루 평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위 소속 민홍철 의원실이 받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민자·재정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총 4만7,737톤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약 26톤의 쓰레기가 발생한 겁니다.
고속도로 쓰레기는 명절 기간에 특히 많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약 54.8톤이, 설 연휴에는 하루당 약 55.7톤의 고속도로 쓰레기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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