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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건설현장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관계당국 위생 점검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건설현장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관계당국 위생 점검 外
  • 송고시간 2024-09-03 09:21:14
[사건사고] 건설현장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관계당국 위생 점검 外

▶ 건설현장 도시락에서 개구리 사체 발견…위생 점검

도시락의 흰 밥 위에 푸른빛을 띤 무언가 올라가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지난달 26일 울산 공단 내 플랜트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서 개구리 사체와 돈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온 건데요.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각 구군청 위생 부서에 공단 플랜트 건설 현장 및 도시락 업체 위생감독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점검이 이뤄진 곳은 극히 일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울산시는 이에 대해 전수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현장 위생점검을 통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캐리어에 필로폰 60억 원어치 숨긴 홍콩인

언뜻 평범해 보이는 수하물.

하지만 가방 속 짐을 들춰보니 하얀 가루가 가득 담긴 비닐봉지가 나옵니다.

지난달 12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를 통해 필로폰 60억 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이 적발된 건데요.

40대 홍콩인 A씨는 필로폰을 비닐봉지 8개에 나눠 담아 위탁 수하물로 밀반입을 시도하다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는 역대 항공기 수하물 밀수 사례 중 최대 규모인데요.

인천지검은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 해경, 차에서 떨어진 10대 구조…1주 새 2명 구해

일주일 사이, 그것도 쉬는 날, 심정지 환자를 두 명이나 구조한 해경 대원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반윤혁 경장인데요.

반 경장은 휴무이던 지난달 31일 저녁 8시쯤, 경남 거제시의 한 도로에서 앞 차량에서 갑자기 문이 열리며 초등학생 A군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반 경장의 이런 빠른 조치 덕에 A군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반 경장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휴가를 맞아 찾은 지리산 계곡에서 20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구조한 바 있습니다.

▶ 폭염에 음식물 쓰레기 방치…때아닌 '쥐와의 전쟁'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

도심 곳곳에서는 길가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에 쥐들이 모여들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지자체가 '쥐와의 전쟁'에 나섰는데요.

쥐약으로 무작정 잡을 수 없는 사정도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배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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