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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풍 불어오며 서쪽 더위 심해져…열대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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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열풍 불어오며 서쪽 더위 심해져…열대야 주춤
  • 송고시간 2024-08-28 14:12:52
[날씨] 열풍 불어오며 서쪽 더위 심해져…열대야 주춤

[앵커]

아침과 밤의 공기가 비교적 선선해졌습니다.

다만 낮 더위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비교적 선선해서 이제 더위가 끝났나 싶었는데요.

한낮에는 어김없이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고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서울과 대전 33도, 전주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폭염 특보가 해제되었지만, 동풍이 산맥을 넘어오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집중되겠습니다.

틈틈이 수분 섭취하셔서 온열질환을 예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10호 태풍 '산산'은 현재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270km 해상에 위치해있는 상태입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열도를 따라서 북동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우리나라는 태풍의 가장자리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 먼바다에서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요.

해상에도 거센 강풍과 물결로 인해 풍랑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강한 너울까지 밀려드니까요.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제주도는 많은 비가 쏟아지며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까지 남부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도는 최고 100mm 이상, 영남에 최고 80mm, 영동에 최고 60mm, 호남에 최고 40mm 정도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간판이나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매우 거세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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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