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반짝 늘었던 출생아 수가 다시 꺾였지만, 분기별로는 8년여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8% 줄어든 1만 8,242명이었습니다.
다만 분기별로는 2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동기대비 1.2% 늘었는데,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33분기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6월 혼인은 1만 6,948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6% 늘었습니다.
분기별로는 2분기 혼인이 5만 5,91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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