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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검찰,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검찰,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外
  • 송고시간 2024-08-28 09:13:25
[사건사고] 검찰,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外

▶ 검찰,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한 남성이 상가에서 급하게 뛰어나오더니 앞에 주차된 흰색 승용차를 타고 떠납니다.

얼마 뒤, 이 남성이 떠난 곳에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하는데요.

앞서 보신 남성이 임신한 전처 B씨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도주한 겁니다.

남성은 또 함께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도 다치게 했는데요.

검찰은 어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숨진 B씨는 당시 임신 7개월째였는데, 태아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회식 후 만취한 40대, 엉뚱한 차 몰고 사라져

여기도 차를 향해 걸어가는 남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이 차를 타고 무사히 집까지 귀가했는데요.

그런데, 차량이 주차된 집 앞에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무슨 일 일까요?

황당하게도 아까 그 남성,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간 겁니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20분쯤,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 A씨의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A씨가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근처를 산책하고 돌아와 보니 차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B씨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는데요.

사건 당일 회식으로 만취한 B씨는 색상이 비슷한 A씨 차량을 보고 자신의 차로 착각해 운전석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저수지에 빠진 동생 구하려다…40대 형제 실종

소방대원들이 물가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잠수부까지 출동해, 구조 작업에 한창인 모습인데요.

어제 오후 2시 54분쯤 강원도 홍천군 대룡저수지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선 겁니다.

대룡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이들은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가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형제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수단서 폭우로 댐 붕괴…"수십 명 사망·수백 명 실종"

마지막 사건은 수단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수단 동부 홍해주인데요.

댐이 강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일부분이 사라졌습니다.

폭우로 댐이 무너진 건데요.

이로 인해 인근 20여개 마을은 이렇게 물에 휩쓸렸고, 최소 30명이 사망했습니다.

홍해 항구 도시, 포트 수단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아르바트 댐은 포트 수단의 주요 담수 공급원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인명 피해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지 구조자들은 실종자 수가 200명에 달하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처살해 #임신 #음주운전 #저수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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