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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 주춤·한낮 무더위 계속…동쪽·제주 중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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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열대야 주춤·한낮 무더위 계속…동쪽·제주 중심 비
  • 송고시간 2024-08-28 08:27:26
[날씨] 열대야 주춤·한낮 무더위 계속…동쪽·제주 중심 비

[앵커]

지난밤 서울 등 내륙 지역의 열대야가 주춤했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9월이 가까워지며 무더위에도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 지역의 밤더위가 쉬어갔습니다.

지난밤 서울 등 내륙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열대야가 주춤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30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2도로 어제보다 무덥겠고요.

반면에,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9도, 속초 27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일본 열도로 향하고 있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론 돌풍이 몰아치고,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또,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에는 호우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100mm 이상,

그 밖의 영남 지역과 강원 영동에도 최대 6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무더위 #비 #태풍 #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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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