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큐텐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6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 4명의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등 경영진 주거지와 회사 사옥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다른 경영진들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티몬과 위메프, 큐텐 간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경영진들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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