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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열대야 '최장' 이어 '최다'…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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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열대야 '최장' 이어 '최다'…폭염 기승
  • 송고시간 2024-08-23 14:09:14
[날씨] 서울 열대야 '최장' 이어 '최다'…폭염 기승

[앵커]

서울은 연일 '최장 열대야 일수'를 경신 중입니다.

연속 일수뿐만 아니라 최다 기록도 갈아치웠는데요.

올해 서울의 '총 열대야 일수'는 36일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이 나타난 겁니다.

낮 더위도 만만치 않은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여의도 한강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9월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열기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연일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시원한 물에 당장 몸을 담그고 싶을 만큼 아주 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온 먼저 살펴보시면 서울 32도, 강릉 36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전국의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도 무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이달 말에도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길어지는 찜통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쌓이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찾아올 텐데요.

수도권과 충청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에서 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릴 때는 비교적 시원하게 느껴지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습도가 더해지며 끈적한 더위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여전하겠고요.

토요일에는 서울을 제외한 곳곳에 소나기가, 일요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수면의 높이가 더욱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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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