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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수련회' 계모임 현수막에 간첩 의심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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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공산당 수련회' 계모임 현수막에 간첩 의심신고 잇따라
  • 송고시간 2024-08-21 22:38:43
'공산당 수련회' 계모임 현수막에 간첩 의심신고 잇따라

계모임 회원들이 '공산당 수련회'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경찰에 간첩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공산당 현수막을 내건 일행을 조사해달라는 신고가 잇달아 경찰이 내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 계모임 회원 등 20여명은 이달 초 전남의 한 펜션에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현수막 사진은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회원들은 경찰에 "장난삼아 모임 이름을 정한 게 논란이 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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