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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폭염 계속…더위 피해 물놀이장서 찰박찰박

사회

연합뉴스TV 이번주도 폭염 계속…더위 피해 물놀이장서 찰박찰박
  • 송고시간 2024-08-19 12:50:40
이번주도 폭염 계속…더위 피해 물놀이장서 찰박찰박

[앵커]

폭염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고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당분간 물놀이장을 떠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서울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아 기자.

[기자]

네, 서울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에 나와있습니다.

오전부터 이 지역 체감온도는 30도를 넘겼는데요.

아이들은 개장시간 전부터 이곳을 찾아 온 몸을 담그며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약 30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동이 물폭탄이 쏟아지고, 워터스프레이가 가동되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기도 했는데요.

특히 서울에선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가운데,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오후가 되면 시원한 물을 찾아 오는 시민들의 발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놀이장에는 폭염 속에서 안전요원 3명이 아이들의 수상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리수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도 하루 수십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35명 늘면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2,74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국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6월 11일부터 돼지나 가금류 등은 90만여 마리가 양식장 어류는 150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폭염이 완전히 가실 때까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서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ua@yna.co.kr)

#물놀이장 #영등포공원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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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