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미·일 정상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캠프 데이비드 1주년 한미일 협력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체계 구축 1주년을 맞아서 이를 축하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작년 8월 18일 최초의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로 열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가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를 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작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는 3국 간 각 분야별 협력 지침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 협력 이행 방안을 제시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 그리고 안보 협력 방침을 적시한 협의에 대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오늘 3국 정상은 지난 1년간 이뤄낸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3국 협력 강화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하는 가운데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을 맞아서 정상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이뤄낸 협력 성과에 대해서는 잠시 후 요약 정리해서 배포해 드릴 예정입니다.
구두로 축약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선 1년 동안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3국 정상회의를 연례화시켰고요.
외교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 보좌관들 간에 소통을 연례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서 재무장관 그리고 산업장관 간의 연례 회의도 출범했습니다.
협력 범위도 확장되었습니다.
기존의 전통 안보 분야에 국한됐던 한미일 협력범위가 경제, 첨단 기술, 사이버 개발 협력 그리고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 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우선 2023년 12월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한미일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협력 각서에 3국이 서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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