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영향으로 중국에서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1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5.6% 급증했습니다.
분기 기준 2조 원을 넘긴 건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64.8% 증가한 1조2,37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이 9.2% 감소한 4,249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일본, 유럽연합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해외직구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역대 처음 60%를 넘겼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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