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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밤낮 없는 찜통더위…내일 중부 비·남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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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일 밤낮 없는 찜통더위…내일 중부 비·남부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01 18:47:52
[날씨] 연일 밤낮 없는 찜통더위…내일 중부 비·남부 소나기

연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경기도 용인과 화성의 최고 체감 온도가 37도까지 올라 마치 한증막에 들어온 듯했는데요.

누적 온열 질환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선 만큼, 어느 때보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계속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3도로 11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과 대구 27도, 강릉은 29도가 예상돼,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8월답게 낮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춘천 32도, 대전 34도, 강릉은 36도가 예상됩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고, 덩달아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최대 60㎜ 이상,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대 40㎜, 충청에 최대 20㎜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부와 제주는 구름이 다소 많이 지나는 가운데,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제주에 최대 20㎜, 경북에 최대 40㎜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충북과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불쾌지수도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온열질환주의 #열대야 #폭염특보 #소나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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