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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비·소나기…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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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비·소나기…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이어져
  • 송고시간 2024-08-01 17:32:59
[날씨] 내일 비·소나기…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이어져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저녁부터 폭염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연일 푹푹 찌는 듯한 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1,100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계속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3도로 11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과 대구 27도, 강릉은 29도가 예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밤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 8월답게 낮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춘천 32도, 대전 34도, 강릉은 3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높은 습도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고, 덩달아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최대 60㎜ 이상,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대 40㎜, 충청에 최대 20㎜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부와 제주는 구름이 다소 많이 지나는 가운데,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제주에 최대 20㎜, 경북에 40㎜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까지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불쾌지수도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온열질환주의 #열대야 #폭염특보 #소나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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