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는데 오는 5∼9일 오후 5∼6시 사이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업계 휴가가 집중된 7월 말∼8월 초가 지나고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도 이 시기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전력 피크 주간의 수급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전력 상황 모니터링과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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