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는 올해 세 번째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때, 초열대야는 3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늘 아침 강릉의 최저기온은 30.4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동해안에서는 덥고 습한 바람이 산맥을 넘을 때 열을 품는 '단열승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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