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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여름 장마 끝…본격 무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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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여름 장마 끝…본격 무더위 시작
  • 송고시간 2024-07-31 08:22:51
[날씨] 올여름 장마 끝…본격 무더위 시작

[앵커]

집중 호우를 쏟아부은 올여름 장마가 지난 27일에 종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으로 열대야와 폭염의 기세는 더 강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올여름 장마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더욱더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뜨거운 열기가 밤까지 지속되면서 간밤에 뒤척이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서울에선 10일째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강릉에선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고,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광주 34도, 대구는 무려 37도로 사람 체온보다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일째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습도가 더해지며 불쾌감 심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전남 진도는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자나 양산 등으로 볕 차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무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질 전망이고요.

다가오는 금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열대야 #폭염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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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