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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이어져…본격 찜통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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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이어져…본격 찜통더위 기승
  • 송고시간 2024-07-30 18:47:08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이어져…본격 찜통더위 기승

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100년에 한 번 발생할 법한 기록적인 호우가 모두 지나고,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구름이 많은 서울은 현재 31.2도로 기온은 다소 낮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32.4도를 보이며 퇴근길에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영동 일부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아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한낮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제주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속초의 최저 기온이 30도로 이틀째 초열대야가, 서울은 26.3도로 9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해 끈적한 밤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강원 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반면, 내일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론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열대야와 폭염이 공존하겠고요.

금요일엔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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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