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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끝, 폭염 갈수록 기세…내일도 전국 체감 3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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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마 끝, 폭염 갈수록 기세…내일도 전국 체감 35도 안팎
  • 송고시간 2024-07-30 17:36:33
[날씨] 장마 끝, 폭염 갈수록 기세…내일도 전국 체감 35도 안팎

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100㎜ 넘는 기록적인 장마가 끝이 나면서, 무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완화됐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한데요.

시민분들도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입니다.

현재 영동 일부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아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한낮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제주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속초의 최저 기온이 30도로 이틀째 초열대야가, 서울은 26.3도로 9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해 끈적한 밤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많이 지나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산발적인 비가 내렸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반면,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론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무더위에 대한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열기가 쌓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금요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에 또다시 비가 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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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