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30일) 국무회의에서 각 군의 전략 무기를 통합 운용하는 전략사령부 창설을 위한 '전략사령부령'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전략사령부 창설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적의 핵, WMD 공격 억제와 대응 임무를 맡는 전략사령부는 한미 핵·재래식 통합 작전과 대량응징 보복작전에 필요한 미사일·사이버·드론·특수임무부대를 예하부대로 편성합니다.
국방부는 전략사 창설로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구현하고,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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