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 중이라는 국가정보원 국회 보고와 관련해 "아직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박 의원은 오늘(30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다음에 주애, 그다음에 셋째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아들은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기 때문에 감추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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