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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스팸 2천만건 뿌려 돈 챙긴 리딩방 팀장 구속

경제

연합뉴스TV 코스닥 스팸 2천만건 뿌려 돈 챙긴 리딩방 팀장 구속
  • 송고시간 2024-07-30 12:54:37
코스닥 스팸 2천만건 뿌려 돈 챙긴 리딩방 팀장 구속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는 이른바 '리딩방'을 운영하며 주식 스팸 문자 메시지를 대량 살포한 팀장이 구속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리딩방 업체 운영팀장 A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어제(29일)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코스닥 상장사 B사의 주가를 올리기 위해 가짜 호재성 주식 스팸 문자 메시지 약 2,320만 건을 살포하고, 약 17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B사 주식은 스팸 메시지로 대량의 매수세가 유입된 직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돼 시가총액상 1,60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금감원자본시장특사경 #주가조작 #리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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