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 큐텐그룹이 다음 달 중 해외 계열사를 통해 5천만달러, 한화로 700억원 정도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큐텐 측에 자금조달 계획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5천만달러를 8월 중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만, 위시를 통해 700억원을 끌어온다고 해도 피해 규모에 비춰 사태를 수습하는 데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22일 기준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정산 금액만도 위메프와 티몬을 합쳐 1천억원이 넘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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