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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제주·남해안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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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제주·남해안 호우
  • 송고시간 2024-07-26 06:59:12
[날씨] 전국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제주·남해안 호우

[앵커]

어제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찜통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덥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연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강원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경기도 안성은 어제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치솟으며 중복 더위를 실감케 했는데요.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을 비롯한 대구와 강릉이 34도까지 오를 텐데요.

습도가 높아 전국의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강한 소나기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밤사이에도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소나기로 인한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오늘 중부와 전북, 경북에 최고 8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시간당 50mm 안팎이 강하게 집중될 때가 있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아침까지 최대 6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남부지방은 태풍 '개미'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태풍으로부터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현재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호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제주에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150mm 이상, 전남과 영남에 최대 80mm가 예상됩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제주와 전남 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또 태풍의 여파로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폭염 속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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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