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24일)부터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은 모두 500여개로 집계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25일) 오전 8시 기준 이같이 식별됐다며,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남쪽으로 떨어진 풍선은 480여개였다고 전했습니다.
내용물은 대다수 종이나 비닐류의 쓰레기였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이번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로,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 경내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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