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달 말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려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전국위원회 지도부는 전당대회 전 화상 대의원 호명 투표로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에서 과반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지만, 전당대회에서 진행되는 대의원 투표를 거쳐야 공식 후보로 확정됩니다.
지난달 말 TV 토론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면서 화상 선출을 할지, 새로운 후보를 선출할지 관심이 모였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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