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 후보로 노경필 수원고법 부장판사, 박영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오늘(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로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거쳐야 합니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박영재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는 등 사법행정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관으로 꼽힙니다.
이숙연 고법판사는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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