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이 석 달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4로 전월보다 0.9% 올랐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3월 119.0, 4월 119.3이었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118.7로, 전월 대비 6.3% 상승했습니다.
곡물 중에서는 밀 가격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흑해 지역 항구 시설이 파손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옥수수의 경우 브라질의 기상 악화, 국제 쌀 가격은 브라질에서 인디카종 쌀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두 상승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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