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 공매도를 감시·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전히 갖추는 것은 내년 1분기 정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7일) MBC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매도 재개를 둘러싼 엇박자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적 욕심으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빠른 시간 내에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되, 어렵다면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조건이나 방식으로 재개할지 설명하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다음 달 중 전산시스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투자자들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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