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이 3월에 이어 4월까지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3월보다 0.3% 올랐습니다.
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입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육류 가격지수는 116.3으로 1.6% 상승했고, 곡물 가격지수는 111.2로 0.3% 올랐습니다.
설탕 가격지수는 4.4% 하락했고, 유제품 가격지수는 0.3% 내렸습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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