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마저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 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4곳이다.
전 실장은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 역량이 다소 감소하는 상황이 일부 감지되고 있다"면서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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