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언론인에 대한 과거 테러 사건을 기자들에게 언급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는 성명서를 내고 "현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MBC를 상대로 한 협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 일정 중에 황 수석 논란에 대해 "발언 맥락이나 경위는 모른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 같다"고 말했습니다.
MBC는 어제(14일) 황 수석이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황상무 #회칼 #오홍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