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육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대표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대회위원장을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르면 내일(20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후임으로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던 정 위원장은 그동안 대표팀의 수석 코치 등을 맡아왔고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베트남 호치민 시티 감독 등도 역임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새 위원장을 중심으로 클린스만 감독 후임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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