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뜯은 유흥업소 여실장과 전직 배우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 등 혐의로 최근 구속한 전직 영화배우 20대 여성 A씨를 오늘(5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5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실장 B씨 역시 이씨로부터 3억원을 뜯은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둘이 범행을 함께 공모한 공범은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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