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오늘(2일) 오전 10시 반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3차 해양방류를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는 20일까지 오염수 약 7천800t을 해양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 측은 방류에 앞서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쳐 바닷물에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충족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현, 도쿄전력은 앞서 1, 2차 오염수 방류 후 원전 주변에서 각각 정기적으로 바닷물과 물고기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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