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일명 '윤석열 커피' 보도를 한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측으로부터 대장동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JTBC 소속이었던 봉지욱 기자 관련 압수품 분석과정에서 봉 기자가 김 의원 측으로부터 '대장동 수사 기록 파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봉 기자는 당시 기사에서 수사 기록을 입수했다며 민간업자 남욱 씨의 2021년 11월 19일 조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봉 기자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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