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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7만1천 명 불법사금융 내몰려"

경제

연합뉴스TV "지난해 최대 7만1천 명 불법사금융 내몰려"
  • 송고시간 2023-05-16 07:24:24
"지난해 최대 7만1천 명 불법사금융 내몰려"

제도권 서민금융의 마지막 보루로 통하는 대부업체가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지난해 최대 7만1,000명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저신용자 5,478명과 대부업체 2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업체들이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하거나 대폭 줄였다"며 이같은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응답자의 77.7%는 불법임을 알면서도 빌렸다고 답했고, 41.3%는 1년 기준 원금 이상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불법사금융 #대부업체 #저신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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