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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핵심 입장은 협상을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은 실행 가능한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 정부 유라시아 업무 특별대표를 우크라이나 등에 파견해 정치적 해결을 위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혀 중재 외교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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