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원청업체의 갑질을 목격하거나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 등이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2%는 원청회사의 갑질을 목격 또는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갑질 유형으로는 임금차별이 49.8%로 가장 많았고 명절 선물 차별이 37.9%, 위험 업무 전가가 35.3%로 뒤를 이었습니다.
원청·하청업체 노동자의 임금·근로조건 격차가 '심각하다'는 응답은 84.9%, 하청노동자 처우가 '정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91.4%에 달했습니다.
한편 응답자의 71.8%는 '노란봉투법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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