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1만킬로리터로 전년 대비 3.6% 줄었습니다.
다만, 맥주·막걸리 등의 출고 가격 인상으로 주류 출고 금액은 8조 8,345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식당 등에서 마시는 외식용 맥주의 물가 상승률은 10.5%로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외식용 소주의 물가 상승률도 11.2%로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재동 기자 (rigger@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