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요일이었던 어제(12일)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5,000명대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영유아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5,174명입니다.
지난해 6월 말 이후 7개월여만에 최소치인데,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4주째 일요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그 규모도 점차 줄어 어제 확진자는 한 주 전보다는 670여명 적어 유행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 감소를 반영해 위중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13일 0시 기준으로 263명, 8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나왔습니다.
오늘부턴 영유아의 코로나 백신 접종도 가능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는데, 항암치료 등을 받는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들이 맞게 되는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기초접종을 진행합니다.
접종기관은 영유아 진료 대처 능력이 있는 지정 위탁 의료기관 840곳으로, 코로나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영유아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전예약은 886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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