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현 상황이 비상사태 발효 요건을 여전히 충족하고 있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WHO가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한 이후로 3년 넘게 동일한 경계 수준이 이어집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이 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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